오전 10시 18분
동관 입장
제 목표 부스는 목록입니다. 미리 캡쳐해서 찍어뒀습니다. 물론 프린트해서 뽑아놨었지요.
그 중에서 A44a에 있는 CUT A DASH!! 부스부터 D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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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ʖ ͡°) [코미케런]
이건 하셔야 합니다! 함께 달려요! 런!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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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다고 뛰진 맙시다. 경보 수준으로만 빠르게 걸읍시다.
뛰면 내가 다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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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부스에 도착했으나 그 부스는 엄청난 인기 부스라서 출구쪽을 향하여 물건을 팔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밖으로 나가서 줄을 서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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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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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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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미 줄입니다.
보통 부스는 최후미라고 써진 골판지나 종이를 구입하려는 사람이 드는데 역시 여긴 인기 부스라 도우미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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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주변을 둘러보니까 다 30~40대 아저씨들로밖에 안보여요. 진짜로.
참고로, 이 CUT A DASH!! 부스는 Leaf의 원화가 미츠미 미사토의 부스입니다.
같은 Leaf의 원화가인 아마즈유 타츠키의 Blazer One 부스와 합동해서 부스를 엽니다.
제가 노리는 물건은 바로 아마즈유 타츠키의 동인 화집.
바로 이겁니다. 3천엔이에요. 옥션엔... 어.. 7천엔에 올라와 있더라고요..
아무튼 이걸 사기 위해 4시부터 나와서 기다렸습니다. 계속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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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옆에도 크게 상황이 다르진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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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려서 드디어 A-44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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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여기까지 서면서 '여기 있는 사람들은 모두 미쳤어!' 라고 여러 번 생각했습니다.
근데 나도 여기 있네
무사히 구입을 마치고 동 1,2,3홀에서 대행구매를 위해 동4,5,6으로 이동합니다.
가는 길에 레이시스 동인지 하나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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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동 4,5,6관인데..
진짜 농담 안하고 바닥이 안보일정도로 사람이 꽉찹니다. 여기서 대행구매로 살 물건들이 꽤 많았는데 사달라는 동인지 둘 다 벽부스+인기부스였는지라 눈물을 머금고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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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4,5,6홀에서 일은 대충 클리어하고 통로를 통해 서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진짜 사람이 쓰레기같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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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서관입니다. 서관은 동관에 비애 사람은 좀 여유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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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땅바닥이라도 보이죠? 서관이라서 그렇습니다.
여기서 산 것은 투하트2 동인지. 투하트2가 벌써 나온지 10년이나 되는 게임이라 부스도 적었습니다. 20개도 안되는 것 같았음..
저는 대충 코미케에서 살 물건은 다 샀으므로 집합장소로 먼저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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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던 길에 본 행렬인데, 입장줄인듯 합니다.
어떻게 저기서 버텼지 싶습니다.
집합장소인 동관 2층 패밀리마트 앞에서 서로의 전리품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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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2연속 철야의 그 분... 드디어 고치우사를 삼... 되게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았습니다..
동생도 미리 와있었는데 코스프레 사진 찍는다고 먼저 딴데로 가고 약속시간 전까지 온다고 함.
나머지 달빠 한명은 뭐 신나게 구경하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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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면서 목이 말라 마신 코카콜라. 이렇게 작은 용량으로 알루미늄병 비스무리하게 나온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전쟁은 끝났으니 이런 탄산음료를 마음껏 마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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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12시 30분 무렵 동관 방향을 찍은 사진입니다.
이 두 장의 사진으로 코미케를 축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 모여서 12시 30분에 숙소로 복귀하기 위해 출발합니다.
ps. 올릴까 말까 하다가 올리는 전리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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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 아 그리거 전 왜 전리품 안올리냐구여? 간단해여. 아까 위에 하나 빼고 다 19금이에여.
1일차 코미케에 우리를 엿먹인 택시를 타지 않습니다.
이번 루트는 린카이선(りんかい線) 국제전시장역(国際展示場駅)에서 신키바로 가고
신키바역(新木場駅)에서 케이요선(京葉線)을 타고 핫초보리역(八丁堀駅)으로 간 뒤 내려서 도보로 가야바초역 이동하는 루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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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시장역 가니까 로손 옆에 있었던 아이돌마스터 원 포 올 판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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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카이선 국제전시장역입니다. 슬슬 살 물건을 사고 사람들이 돌아갈 시간이라 꽤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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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린카이선. 저번 C85땐 저 전광판에 냥파스-가 써져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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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31 - [번역/코미케] - 【C85】코믹 마켓 85 3일차 정리【스태프 명언, 코스프레 사진】
카드를 찍고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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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역시 코미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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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 사람이 사람이 되게 많네요.
그런데 5분동안 옆에 있는 열차가 출발도 하지 않았습니다. 무슨 문제라도 생겼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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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기다린 뒤 차가 도착해서 탔습니다.
Apple|iPhone 5s|Normal program|Spot|1/40sec|F/2.2|4.1mm|ISO-50|Flash did not fire|2014:08:17 14:04:06
쭉 타고 신키바역까지 가서 케이요선으로 갈아탑니다. 빨간 색을 보니 3배 빠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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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요선 전광판. 도쿄 방향 케이요 급행이 14시 8분에 있네요. 어차피 핫초보리역 가니까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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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요선 신키바역 역명판입니다. 빨간색이 인상적입니다. 지금 보니 뉴클리어 런치드 디텍트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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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차량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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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차 안.. 뭐 우리나 저들이나 똑같은 복장에 똑같은 가방이라 신기하지도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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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핫초보리역에 도착해 내렸습니다. 여기서 가야바초까진 1정거장 거리입니다.
쭉 걸어감. 막 가다가 밥먹자고 했으나 뭔가 우리 분위기에 안맞는 세련된 분위기의 가게가 보여서 그냥 안감..
는 사실 핑계고, 이왕에 일본에 왔는데 한국에서도 볼 수 잇는 세련된 가게는 갈 필요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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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번에 간 숙소 근처 하나마루 우동집에 갔습니다. 고로케와 치킨을 포함해 700엔 어치.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다 먹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3시까지 호텔에 가서 짐을 찾아야 했으므로 3시까지 호텔에 가서 짐을 꺼내고, 아까 철야한 친구의 카드키를 반납하고 체크아웃을 하고 나갔습니다.
다음 행선지는 다음 숙소가 있는 아사쿠사(浅草)입니다.
